오늘 하룻동안.

혼잣말. 2005. 10. 18. 22:52

1. 자책은 그만.

제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보자.
이제껏 매번 똑같이 해오던 자책은 그만ㅡ。





2. 부디부디 벗어날 수 있길.

① 배려없는 무의식적인 행동으로 타인에게 피해주기.
② 편견이라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한 채 그 편견 속에 갇혀살기.
③ '나'를 중심으로 세상과 타인을 생각하고 판단하며, 그것들을 말로 뱉어내기.





3. 극과 극.

난 감정 기복이 참 심하다.
어떨 땐 하룻동안의 기분이 극과 극을 달린다.
뭐, 대체로 좋은 쪽에서 우울한 쪽으로 내달리는 쪽이긴 하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휘둘릴테냐!!!
이젠 스스로 다스릴 수 있을 때도 되었잖아ㅡ。





4. 殘影.

돌아오는 창 너머로 보이는 옅은 내 모습이,
너무너무 낯설었다.






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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