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가 운다.

혼잣말. 2005. 7. 4. 05:26

항상 그렇다. 밤을 지새다 새가 우는 소리에 창밖을 보면 날이 점차 밝아오고, 시계바늘은 다섯시를 훌쩍 넘기고 있다.

예전에는 이 즈음의 새소리를 들으면 이 사실이 너무나 신기했는데, 언젠가부터는 오늘 하루도 무사히 밤을 샜다는 성취감이 날 먼저 기쁘게 한다..;;;

정말이지 밤새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어버린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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