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4/24_22_18_22_blog299211_attach_0_85.jpg?original)
생각보다 재밌었던 영화. 언덕에서 바라보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은 갯벌 등등 풍경도 굉장히 좋았고 다섯명의 그 여인들과 두 남자의 조화가 유쾌하고 아기자기했다.
좀 아쉬운 점도 많았다. 상황도,, 대사도 코믹하고 좋은 장면이 많았던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이어지지 못한 채 단편전인 웃음만 주는 것 같았고, 단지 에피소드가 나열된 듯한 느낌을 주었다. 그리고 코믹영화가 늘 그렇듯, 영화의 후반부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준다..;;
- 이문식.
하늘하늘 흰 베옷을 입고 촐랑촐랑 다니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그리고 생각한다. 누가 이 배우만큼 '순박'함과 '악+비열'함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을까 하는.
- 이정진.
이제껏 이 배우가 멋있다고 느낀 적이 거의 없었는데, 어깨에 힘이 빠진 이 영화에선 마스크도,, 캐릭터도 매력있다고 생각했다. 몸도 좋더라..;;;
- 김수미.
ㅋㅋㅋ그녀의 욕지거리가 더 진하게 베였다면 좋았을걸.
- 그나저나 요즘 오달수쒸는 너무 자주 보이는게 아닌지ㅡㅋ
섬이 너무나 맑은,, 순수한 느낌을 주는 듯 했다.
![](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11/24_22_18_22_blog299211_attach_0_81.jpg?origi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