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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14살 아이를 보고 섹시하다고 하면 벌받을까..;; 그 정도다ㅡㅋ
'야기라 유야'는 선하게 생겼다. 아담하고 이쁜, 귀여운 얼굴이다. 특히 살짝 올라간 듯한 눈매는 마치 만화 속 주인공이 금방 나타난 듯한 느낌을 준다. 매혹적이다.
하지만 그게 다일리가. 2시간이 넘는 긴 러닝타임을 이끌고 나가는 힘이, 칸느의 최연소 남우주연상의 힘이, 그게 전부일리가. 모든걸 알고 있는 눈빛으로 침묵하는. 그저 말 없이 허공을 바라보는 눈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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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멍하니 바라보는 시선도,
뭔가를 담담히 바라보는 시선도,
그 나이대에 맞지 않는 너무나 깊은 눈길로.
- 한국에서의 무대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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