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밌게 보고 돌아오긴 했는데, 뭐랄까.. 전체적으로 전작의 색깔이 많이 옅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작이 전형적인 헐리웃 블록버스터이면서도 약간 비껴나 있었다고 한다면 이번엔 익숙한 것들이 많이 섞였다는 생각이 지배적으로 많이 들었다. 



지하의 요정이 등장할 땐 '판의 미로'가 떠올랐고,




B.P.R.D. 내부 묘사는 '맨 인 블랙'이 떠올랐으며,




트롤 시장에선 스타워즈가,



 
그밖의 여러 장면에서 반지의 제왕이 연상되었다.





아,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면서 보는 듯 했다. 난 그저 델 토로 감독에게 걸었던 기대에 못미쳐 약간 아쉬웠을 뿐.


그리고

약간 뱀파이어 색을 풍기며 섹시함을 마구 발산하시는 누아다 왕자♡





게다가 후속편에선 슬픈 짝사랑까지 하게 되는 사피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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