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1968년 作.

지금 보기에도 1968년도 작품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리얼리티가 장난 아니다. 그것도 인간이 달착륙하기 이전이라니 놀라울 따름. 정말 SF의 고전이라 일컫는게 이해가 될 정도다. 음악도 굉장히 인상깊었다. 굉장히 노골적인것 같으면서도 영화와 잘 맞아떨어지는 듯 했다.


검은 돌기둥.
태초의 인간과 미래의 인간.
죽음과 태아.
인간과 기계.


그런데 쫌 난해하고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거기다 대사도 많이 없고 느릿한 전개에 집중해서 보는게 힘들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보는 눈이 없는게 이렇게 안타까웠던 적이 없었다...ㅠ_ㅠ 하지만 정말 대단한 영화라는 것만은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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