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어렵다..ㅠㅠ



아침잠이 많은 내가 혼자, 그것도 추운 날씨에 밖을 나서는 건 진짜 엄청난 의지를 필요로 한다. 내 계획과는 달리 겨우 '렛 미 인' 한편 봤다. 아직 걸려있긴 하지만 당시에 빨리 보지 않으면 금방 내릴거라 생각해서 급한 마음에 갔다. 흠.. 그러고보니 한달 만에 예매취소를 세번 정도 한 거 같다. 전날 일찍 잠을 못들어서 아침에 못일어날 게 뻔해 새벽에 취소한 게 2번, 자다가 아침에 비 내리는 소릴 듣고 취소한 게 1번.

내가 좋아하는 걸 즐기려면 부지런해야 하고 그만큼 대가가 따르기 마련이다. 아직 못 본 것도 많고, 앞으로 봐야할 것도 많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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