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에서 새벽까지.

영화. 2008. 9. 12. 12:31
 

1. 채널을 돌리다 딱 걸리면 언제나 끝까지 다시 보게 되는 영화 중 한편이다. 진정한 B급 영화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할까!



2. 영화 내내 조지 클루니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존재 그 자체로, 섹시함이 아주 그냥 흘러넘치신다.






3. 이 영화를 다 보고나니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희화화되지도 않고 괴물처럼 너무 흉측하지도 않으면서, 냉정하고 조금의 자비도 베풀지 않음에도 우아하고 기품있는, 그리고 무엇보다 섹시한 드라큘라나 흡혈귀가 등장하는 영화가. 당장 기억나는 드라큘라로는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레스타트 역 톰 크루즈가 있긴 한데, 그래도 뭔가 2%가 부족한 느낌.. 정말 완벽한 뱀파이어가 등장하는 영화로 무엇이 있을까!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