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

영화. 2005. 3. 4. 00:29



160분,, 짧지도 않은 시간. '브래드 피트'와 '에릭 바나'를 정신없이 보느라 "트로이 목마"를 완전히 잊고 있었다.

솔직히 전개 자체가 스타카토처럼 너무 톡톡 튀는게 내용 자체에 집중도 안되고 캐릭터 묘사도 부족한지 등장인물에게 감정이입하는게 힘들었다. 거기다 음악은 왜그리 넘치게 웅장한지 오히려 극의 흐름을 끊어놓는 듯 했다..-.-;;;;; 말 그대로 정말 그네들의 멋진 모습밖에 없다. 예전부터 영화를 보면서 계속 느끼는건데 이젠 정말 "영웅"이 싫은가 보다.



그래도 뭐,, '브래드 피트'랑 '에릭 바나'라서 봐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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