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에게 이런게 '반전영화'라고 몸소 느끼게 해 준 건 바로 "식스센스". 온 몸에 소름이 돋았다. 뭔가 무거운 것으로 내 머리를 내리치는 듯한 느낌을 난생 처음 경험했다. 이 영화는 정말 몇 번으로 봐도 마지막,, 그가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에선 소름이 돋는다.







그 다음은 "디아더스". 고2 때 야자를 땡땡이치고 즐거운 맘으로 보러갔다가 뒤통수 맞은 영화..^-^;;;;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조성되던 공포스럽고 무서운 분위기와 영화 속에서 내내 쌓여있던 많은 감정들이 한꺼번에 터져나와 주체 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리고 "아이덴티티". 끝나고도 혼란스러웠던 영화. 난 그날 하루종일 다른 사람들이 다시 재구성하거나 추리한 글들을 찾아 읽었다. 이것도 영화만큼이나 큰 재미.^^







이 밖에도 "프라이멀 피어", "파이트 클럽", "장화, 홍련" 등 너무너무 많지만,
내게서 가장 인상 깊었던 영화를 꼽으라면 이 세 영화다.

- "유주얼 서스펙트"는 굉장히 고대하고 있다가,, 스포일러 당해 버렸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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