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레드 라인.

영화. 2005. 3. 2. 18:51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같은 해에 개봉되었고,, 또 그만큼 비교되었던 영화. 그때는 별 생각없이 좀 특이한 영화라 생각하고 말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엔딩에 성조기가 휘날리는 그런 영화와는 '길'자체가 달랐다.


영화가 굉장히 복잡하다.

그들 한사람한사람의 울부짖음과 독백이,,
자연의 관망과 독백이,,
그리고 영화의 독백이
마구마구 뒤섞여 들리는듯,, 전해지는듯 하다.





제임스 카비젤.
그의 눈빛과 그의 표정과 그의 생각.. 어울리지 않게 혹은 편안하게 혹은 아프게.. "패션오브크라이스트"에서 예수의 눈빛은 그의 것.




숀 펜.
어떨땐 한없이 친근하다가도 어떨땐 얼음같이 차가운.. 그래서 알수 없는.. 그렇기에 그의 눈물을 그는 느낄 것.


그밖에도

안토니오 반데라스
존 쿠삭
아드리언 브로디
존 트라볼타
조지 클루니.. 등등
유명한 배우들과 눈에 익은 배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그렇지만 솔직히 모두 알아보기 쉽지도 않고 다 알고 싶지도 않다. 그들은 모두 흙을 뒤집어 쓴채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성을 쌓고 열쇠를 걸어잠궈버린 혹은 잠궈버릴 이들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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