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지.

영화. 2005. 2. 28. 20:52


엔딩자막이 올라갈 때,, 난 이렇게 외치고 싶었다!!!
"나의 피닉스를 돌려죠오ㅡ"


혹평을 많이 받은 영화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재밌었다. 영화 전반부에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조절하는 힘이 강력했다. 하지만 그만큼 기대를 하게 만들었고 후반부에 약간 힘이 딸리는 듯 해서 쪼끔 아쉬웠다. 그리고 '아드리엔 브로디'ㅡ 놀랍다ㅋㅋ


빌리지,, 공동체,, 마을.
& 위협,, 평화.

생각해 보면 그 "반전"이란 것도 무시할 게 못될 큰 의미를 갖고 있음은 사실이다.

하.지.만. 울 와킨 피닉스는 어찌 된것인가...ㅠ_ㅠ 늘 유지되던 침착한 성격과 항상 얼굴에 드리워져있던 그늘과 어둠과.. 여튼 뭔가 해주길 바랬는데...^^;;; 이전까지만 해도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영화에서 반해버렸다.


"Why can you not stop saying what is in yours?
Why must you lead, when I want to lead?

If I want to dance I will ask you to dance.
If I want to speak I will open my mouth and speak.

Everyone is forever plaguing me to speak further.
Why?

What good is it to tell you you are in my every thought from the time I wake?
What good can come from my saying that I sometimes cannot think clearly or do my work properly?
What gain can rise of my telling you the only time I feel fear as others do is when I think of you in harm?
That is why I am on this porch, Ivy Walker.

I fear for your safety before all others.
And yes, I will dance with you on our wedding night."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