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한없이 좋다. 순하고 약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뭔가 감춰진 듯한 얼굴이랑 목소리도, 두말할 필요도 없는 연기력도, 그의 눈빛도, 거기다 다부진 몸매까지^^;;; 내가 언제부터 '에드워드 노튼'을 좋아하게 되었느냐 하면.. "파이트 클럽"을 보고 처음으로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바로 그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이상하게 그에게는 "이중성"이라는 말이 잘 어울린다. 거기다 그에게는 아이러니하게 "진실성"이란 것도 느껴진다.




"프라이멀 피어 (Primal Fear,1996년)"

10년 전 영화인지라 반전이 지금은 그다지 신선하지도 않고 충격을 가져다 주진 못한다. 하지마 그를 보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기쁨.^^ 에드워드 노튼의 연기력과 매력이 어김없이 나타난 영화. 리차드 기어보다도 훨씬 어린 노튼이 돋보인다. "파이트 클럽"에서의 모습은 이미 이떄부터 예견된 것!!!
- "Sooner or later,, a man who wears two faces forgets which one is real."






"아메리칸 히스토리 X (American History X, 1998)"

역시 '에드워드 노튼'이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터미네이터2"에 나왔던 '에드워드 펄롱'도 나와 반가웠다. 예전만큼 잘생겼다는 생각은 안들었지만ㅡㅋ 기대가 많아서였던지 생각보다는 뭔가 빠진듯했지만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





"파이트 클럽 (Fight Club, 1999)"

아아앗,, 정말 명작ㅋ '브래드 피트'땜에 봤는데 되려 '에드워드 노튼'에 완전히 반한 영화. 영화 전반부에 '에드워드 노튼'과 흐르는 공허함과 무료함이 중반부부터 계속되는 힘과 급진성에 녹아드는데 정말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다!





"25시 (25th Hour, 2002)"

아앗,, '에드워드 노튼'의 이런 분위기엔 정말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다..>.< "현재의 삶에 감사하라." 이 영화는 그렇게 말한다.





"레드 드래곤 (Red Dragon, 2002)"






흠.. 그리고 "프리다"에서 아주 단역으로 잠시 얼굴을 비췄고 "이탈리안 잡"에선 비열한 배신자로 나온다(그의 수염에 경의를ㅋ). 새로운 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을 빨리 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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