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위의 포뇨.

영화. 2008. 12. 22. 22:09



포뇨, 너무너무 귀엽다! 생김새도, 이름도, 새침한 성격도 어찌나 하나같이 이쁜지..>_<

하야오 할아범 작품을 극장에서 본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이어 세번째다. 미래소년 코난과 이웃집 토토로, 모노노케 히메는 집에서 따로 봤고. 보진 않았어도 하야오 감독의 나머지 작품들도 하도 귀따갑게 들어 다 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그가 그토록 바라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이 과연 올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그 철학이 정말 경외스럽게도 하고 그렇다.

결론은 이 영화, 참 예쁘다는 거다.





아, 그리고 포뇨의 아버지라는 후지모토가 등장하는 순간 딱 조니 뎁이 떠올랐다. 만약 실사로 찍는다면 이 역은 정말 조니 뎁이 아니라면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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