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옹, 1차과제 끝!

혼잣말. 2008. 12. 27. 03:06


1.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과제를 여유있게 끝내고 미리 제출한 것 같다. 27일 23:59:59까지 제출해야 하니깐 약 하루가 남은 셈인데 벌써 제출을 마친 상태인거다! 오프라인제출이든 온라인제출이든 항상 전날 밤을 새고 마감 1,2초를 재어가며 긴박하게 작성하고 제대로 퇴고도 못한 채 제출하곤 했는데..ㅠ_ㅠ 거기다 나름 머리도 쓰고 공을 들여 아직까지는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뿌듯뿌듯♡ 앞으로도 계속 이런 삶을 살고 싶다!ㅋ

2. 컴퓨터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니 완전 노가다다. 아무리 생각해도 쉬운 방법이 있을 게 당연한 문서작성인데 방법을 모르니 아주 간단한 작업을 둘러둘러 어렵게, 시간도 몇 배로 더 걸려가며 하고 있다. 또 머리 속에는 뭔가 멋있는 형식과 그림들이 맘껏 펼쳐지고 있는데 실력이 따르질 못해 그 이상을 따라가지 못하는 갑갑함과 안타까움 때문에 정말 나의 게으름과 무식함에 짜증이 난다. 공부 좀 하자!

3. 라면이 너무 먹고 싶다. 하필 주제를, 그것도 신라면으로 삼아;;;  최종과제를 제출할 때까지 집에 절대 라면을 들여 놓지 않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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