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버스.

영화. 2007. 4. 22. 01:16


볼 사람들만 보라!

처음엔 그냥 호기심이었다. 하지만 뭐라고 할까,, 보는 동안 나도 모르게 등장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게 되고, 날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무엇보다 영화 내내 흘러나오는 음악이 영상과 뒤섞여 슬픔, 안쓰러움, 소중함 등의 감정들을 느끼게 했다.

소통. 소통이란 무엇일까? 사람에 따라서는 꼭 이렇게 자극적으로 표현해야했을까 하는 생각을 할 것 같다. 하지만 정말 오랜만에 내게 명확하지 않은 충만함(?!), 그리고 생각거리를 준 영화였으며, 어딘가 그 흔적을 남기고 싶게 한 영화였다. "헤드윅"의 감독이었다고... 이 사람의 영화 두편을 극장에서 못 보아서 아쉬워하게 되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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