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아이들은 외부 환경 보다는 내적인 세계에 충실하다고 한다. 과학자들이 내성적인 사람들의 뇌를 스캔한 결과, 전체적인 뇌 활동은 외향적인 사람들 보다도 활발하며 특히 전두엽의 활동이 많다고 한다. 전두엽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동안, 내성적인 아이들은 기억을 오래하게 되고, 문제 해결이나 복잡한 사고력과 계획 등을 수행하는 능력이 좋아진다는 것이다. 이에 반해, 외향적인 성격은 외부 세계에 있는 물건, 사람, 활동 등에 두드러진 반응을 보인다고 한다. 이들은 전체적인 두뇌 활동은 내성적인 사람에 비해 떨어지지만 외부 자극에 대해 반응하는 감각 기관의 인지 능력은 더 뛰어나다고 한다. 결국, 내성적인 성격과 외향적인 성격은 뇌에서 활동적인 영역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라는 주장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외향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즐겁게 어울림으로써 생활의 활력을 얻지만, 내성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동안 에너지를 빼앗기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성적인 사람은 혼자 지내는 시간을 좀더 많이 가짐으로써 사회 생활로부터 빼앗긴 에너지를 보충하게 된다는 것이다. 종종 내성적인 성격의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부끄러워하는 태도가 사라지기는 하지만, 내성적인 성격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

내성적성격 vs. 외향적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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